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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값 또 오른다! 오비맥주, 4월 1일부터 2.9% 인상…소비자 부담은?

by 제이의키보드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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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1일, 오비맥주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다고 발표한 겁니다. “고환율·고유가로 원자재 비용이 급등했다”는 게 이유인데요, 소비자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이제 맥주 한 캔도 부담스럽겠네”라는 한숨이 나옵니다.

“카스 500ml 캔은 안 오른다”는 위안?

다행히(?) 오비맥주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은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용량 묶음 할인 행사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네요. 하지만 업소용 병맥주나 다른 제품 가격은 오를 가능성이 크니, 동네 술집에서 “맥주 한 병에 7천 원” 시대가 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왜 또 오르는 걸까?

오비맥주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맥아, 호프 등 원부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10월에도 6.9% 인상을 단행한 바 있는데, 불과 1년 반 만에 또 가격을 올리는 셈입니다. 고환율과 국제 유가상승이 겹치며 맥주 업계도 “더는 버틸 수 없다”라고 호소하는 상황. 하지만 소비자들은 “기업이 비용을 떠넘기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경쟁사도 따라갈까?

하이트진로(테라, 켈리)와 롯데칠성(클라우드)은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 분위기를 보면 동반 인상이 예상됩니다. 과거 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리자 경쟁사들도 줄줄이 따라간 전례가 있죠. 맥주뿐 아니라 최근 소주, 아이스크림 가격까지 오르면서 “서민 술값마저 감당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은?

X에서는 이미 “오비맥주 가격 인상”이 실시간 키워드로 떠오르며 뜨거운 논쟁 중입니다.

  • “카스 동결? 결국 병맥주만 올라서 술집만 타격이네.”
  • “이러다 집에서 맥주 양조 시작해야 할 판.”
  • “원자재 핑계 대지 말고 기업 이익 줄여라!”

당신은 이번 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맥주 한 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소한 행복마저 위협받는 느낌인데, 앞으로 물가 상승이 어디까지 갈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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